[경남도민신문]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유성업 어르신 사례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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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5-16 13:50본문
창원시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응석)은 15일 복지관 회원인 유성업 어르신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카카오가 주관한 ‘카카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편리함과 기쁨을 찾아 나가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업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삶의 질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그는 스마트폰의 길 찾기 기능으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가는 것은 물론, 카카오톡을 통해 가족 및 지인들과 정을 나누고 선물을 전송하는 등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큰 편리함을 얻었다. 특히, 과거에는 택시를 부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사용해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결제 수단의 디지털화로 생활이 한층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유성업 어르신은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간단히 결제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유용하다”며, “예전에는 항상 지갑을 들고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돼 정말 편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이야기는 디지털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응석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유성업 어르신이 ‘카카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은 복지관의 큰 자랑”이라며, “이번 사례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모범사례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 개인의 디지털 기술 활용 성공 사례를 넘어, 노인 세대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삶의 불편함을 극복하는 데 기여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디지털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디지털 접근성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