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권·성희롱예방·안전핵심 교육도 진행
마산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송미종)은 7월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지사장 채복순)와 어르신 건강증진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마산지사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백세운동교실 연계 △지역 어르신 대상 생활체육 활성화 및 만성질환 예방사업 △공동 캠페인을 통한 각 기관의 제도 홍보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 △기타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상호협력 및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송미종 관장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마련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복순 지사장은 “복지관과 상호 협업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은 7월 4·5·12일 3일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계해 ‘노인인권, 성희롱예방, 안전핵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노인인권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사전예방 및 노인학대 발생 시에 대는 방법을 모색하고, 안전핵심교육을 통해 혹서기 안전한 활동을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육을 통해 평소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인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고, 성희롱의 종류와 성희롱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안전한 활동을 위해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미종 관장은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