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또한, 어르신을 비롯해 주변 이웃들 모두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국가 재난 상황인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모두 애쓰고 있는 지금,
저희 복지관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노인복지관협회가 서로 연대하여 극복을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복지관에서는 1주차엔 국가 전염병 재난 시기인 만큼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층별 주2회 소독과 유리창을 비롯하여 손이 닿기 어려운 모든 부분까지도 방역소독을 3차 시도하였으며, 2주차엔 어르신들이 바로 프로그램 활동을 복귀할 수 있도록 장비 점검과 회원 어르신들 중 7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화 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응답이 독거 남성 어르신들의 식사문제와 마스크 문제가 대두되어,
3주차엔 가가호호 가정방문을 통해 바로 밑반찬 및 소독제 그리고 공적마스크 구매방법 등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계획수립 하였습니다.

창원시에서는 현재 3월말 정도로 잠정 휴관을 생각하고 있어 개방 이후에 대한 계획은 창원시에 전달되었고, 다음주면 이에 대한 논의가 지역에서 수립될 계획입니다.
자원봉사자 수급이 어려워 직원들 모두가 움직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르신께서 문의 주신 노년사회화교육프로그램 또한 두 달분 수강료는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환불 진행할 계획이며, 휴관이 끝나면 프로그램은 바로 이어질 계획으로 되어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관계로 많이 답답하시더라도 서로를 위해 외출 자제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한 경우로 외출시 마스크 착용 꼭!! 하시고 손씻기 실천 하셔서 봄내음이 가득한 따스한 봄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코로나-19사태를 긍정의 힘으로 잘 실천하셔서 이겨내시고 가족들과 함께 늘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직원 일동